산업통상자원부(장관: 김정관)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9.15(월) 일본 오사카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 및 제7차 수소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하여, 글로벌 각국과 지속가능연료 생산·활용 및 수소·암모니아 수요 촉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.
이번 회의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, 브라질, EU, 영국을 비롯한 지속가능연료 및 수소·암모니아 활용에 관심이 높은 25개국 고위급 인사 및 ADB·IRENA·IEF 등 12개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가 참석하였다. 우리측은 한·일 정상회담(8.23)에서 합의된 한·일 수소협력 강화의 후속 조치 및 한·일 협력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참석하였다.
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는 지속가능연료에 대한 관련국 및 국제기구 간 글로벌 협력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일본 무토 요지 경제산업성 대신과 브라질 알렉산드르 실베이라 광물에너지부 장관이 공동의장을 맡아 개최되었다. 회의에서는 IEA, IRENA, Biofuture Platform/Council, JAMA등 5개 기관이 지속가능연료 ▲생산확대, ▲수요창출, ▲민·관협력 및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하고, 각국의 관련 정책 소개가 진행되었다.
이러한 차원에서, 박 차관보는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에서 우리의 바이오디젤, e-메탄 등 지속가능연료에 대한 연구·생산·도입·활용 등을 비롯한 정책 현황을 소개하고, 글로벌 수요 확대를 위한 협력 확대를 제안하였다.
이어 개최된 제7차 수소에너지장관회의는 글로벌 수소기반 사회 모멘텀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수소 활용 촉진 및 국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개최되었으며, 일본 무토 요지 경제산업성 대신이 의장을 맡았다. 회의에서는 ▲수소·부산물 공급망 개발, ▲수소 수요 창출·활용 강화 방안 및 관련 ▲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한 각국의 정책 논의가 진행되었다. 특히, 기조발표를 맡은 IEA는 연료전지 시스템 및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보급과 재생가능 저탄소 수소 생산에 대한 글로벌 성과를 강조하였다.
박 차관보는 우리의 청정수소 입찰시장 개설(’25.5월), 수소차, 혼소발전을 비롯한 한국의 수소·암모니아 수요 창출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, 각국이 수소 가격을 낮추기 위해 협력해 나갈 필요성이 높으며, 공급망 뿐 아니라 청정수소 인증, 표준·기준, 안전 등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.
이와 별도로, 박 차관보는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에 방문하여, 4월 13일 개관식 이후 5개월 동안 한국의 산업 경쟁력 및 문화 홍보를 위해 힘써준 오사카 무역관 및 한국관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. 특히, 박 차관보는 한국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,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교류의 장이자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·일 양국 국민 간 이해를 넓히는 가교 역할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. 또한, 폐막(10월 13일)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, 한국관이 그간 이룬 성과를 점검하고 마지막까지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.
(2025.09.15 산업통상자원부)